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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침 발라놓은 사이영상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 

이것이 바로 사이영상 

- 사이영상 (Cy Young Award) 은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AL, NL) 각 최고의 투수 한 명씩에게 수상 

이분이 바로 메이저리그 전설의 투수인 사이 영! 

- 사이 영이라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이닝 (7356이닝), 최다승(511승) 등을 보유한 100년을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 최고 투수의 이름을 따 1956년부터 제정 

- 시즌 종료 후 기자단의 투표로 결정, 발표는 월드시리즈 종료 후 시즌 성적만 반영, 포스트시즌 성적은 반영되지 않음 

- 팀당 두 명씩 배정된 야구 전문 기자들의 투표로 진행 (각 리그당 30명) 

2016년 AL 사이영상 채점표, 이 해에는 릭 포셀로가 벌렌더를 제치고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 투표 방식은 기자들이 선정한 투수들의 순위에 점수를 배정함, 총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가 수상 (5-4-3-2-1) 

ex) - 메갓 기자의 순위 - 1위 류현진(5), 2위 슈어저(4), 3위 디그롬(3), 4위 스벅(2), 5위 커쇼(1) 

ㅈ두 기자의 순위 = 1위 슈어저(5), 2위 스벅(4), 3위 류현진(3), 4위 디그롬(2), 5위 커쇼(1) 

28명의 기자단 점수에서 류현진과 슈어저의 점수가 동률일 경우 

이렇게 점수가 나면 슈어저가 두 기자의 합계에서 9점을 받고 류현진은 8점을 받아 

두 기자가 3점을 주는 덕분에 류현진은 사이영상을 받지 못한다. 

물론 지금 페이스라면 ㅈ두 같이 점수 주는 기자는 없을 거라 본다. 

- 점수가 같다면 연장 투표를 시행하지 않고 공동수상을 하게 된다. 

- 만약 트레이드 등으로 시즌 중에 리그를 옮기게 되면 기록이 원점에서 시작해 사이영상 획득이 매우 힘들어진다. 

(같은 리그의 팀으로 옮기는 건 상관없음)

월시 찾아~ 반지를 찾아~ AL로 떠난 잭 그레인키 

- 초반에 리그를 옮기면 어느 정도 기록을 적립해 가능성이 있다지만 올해 그레인키처럼 후반기인 트레이드 데드라인 (해축으로 치면 이적시장 마감시한)에 팀을 옮기면 사이영상은 포기해야 한다. (대신 그레인키는 월시 반지에 도전) 

AL의 사이영상 레이스 

저스틴 벌렌더, 게릿 콜, 찰리 모튼 

- 현재 AL은 저스틴 벌렌더. 게릿 콜 (이상 휴스턴), 찰리 모튼 (템파베이) 등 치열한 삼파전이 진행되고 있으나 NL은 슈어저의 잦은 잔부상과 스벅, 디그롬 등의 뒤늦은 분전 등오로 경쟁자들이 고꾸라져 압도적인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류현진의 독주 제제로 진행 중 

전설의 노모 히데오도, 보스턴 시절의 마쓰자카도, 전성기 시절의 다르빗슈도 

현재의 다나카도 아직 사이영상의 영광은 이뤄내지 못했다. 

- 만약 류현진이 사이영상을 수상하면 일본 투수들도 해내지 못한 사이영상 수상을 하게 되고 자연스레 아시아 최초 사이영상 수상자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됨.

류현진의 현재 평균자책점, awesome 그 자체이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이 화제인데 최소 평균자책점 사이영상 수상자는 

1968년 NL의 밥 깁슨 (1.12) 

1985년 NL의 드와이트 구든 (1.53) 

이번 보스턴전 자책점 정정을 통해 류현진이 구든의 기록을 깨며 사이영상 수상을 할지 주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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